전북도는 지난달 30일 '전라북도 총괄건축가'에 전북대 진정 명예교수를 위촉했다고 밝혔다.

진정 총괄건축가는 5월부터 전북도의 주요 공공건축과 공간 환경사업에 대한 총괄조정 및 자문 등을 담당한다.

이를 통해 공공건축 사업의 디자인 품질향상은 물론 공공건축물의 공공성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진정 총괄건축가는 "대학 재직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공공건축가 제도의 디딤돌을 다져 나가겠다"고 말했다.

진정 총괄건축가는 39년간 전북대 건축학과 교수로 재직했고 도와 시·군의 도시, 건축, 경관 등의 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한 바 있다.

또한 전라북도 공공디자인 심의위원회 부위원장 역할을 수행하는 등 현재도 왕성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최훈 도 행정부지사는 "도민 누구나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공건축물의 방향을 제시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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