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시는 지역에 주소를 둔 대학교 재(휴)학생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2021년 상반기 대학생 학자금 대출 이자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군산시에 주소를 두고 지난 2016년 이후 한국장학재단으로부터 학자금(든든, 일반) 대출(생활비 제외)을 받은 전국 대학 재(휴)학생이다.

신청기간은 3일부터 오는 6월 4일까지이며, 시 홈페이지와 교육지원과 방문을 통해 신청서, 재(휴)학 증명서를 제출하면 된다.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범위는 ‘2016년 이후 대출금에 대한 2021년도 상반기(1월 1일~6월 30일) 발생이자’로 ‘군산시 대학생 학자금 이자 지원사업 심의위원회’를 거쳐 오는 8월 중에 한국장학재단을 통해 이자 상환이 된다.

장영재 군산시 교육지원과장은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을 통해 대학생들이 조금이나마 경제적인 부담을 덜고 학업에 전념하도록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더욱 많은 학생들이 지원 받을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1년도 하반기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신청은 오는 10월 중에 실시할 예정이며, 시는 지난해 257명의 학생에게 1020만원의 학자금 대출이자를 지원했다.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