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장계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이광춘·양정숙)는 해나무 한의원을 방문해 ‘착한 한의원’ 현판을 전달했다.

6일 장계면에 따르면 ‘착한가게’로 선정된 해나무 한의(원장 이길숭)원은 지난달부터 월 3만원씩 기부를 시작했다.

전달받은 기부금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되어 차후 장계면의 어려운 이웃, 소외계층에 생계비, 의료비, 특화사업비로 지원된다.

‘착한가게’는 중소규모의 자영업에 종사하며 매출액의 일정액(최소 3만원)을 기부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업체로, 현재 장계면에는 총11곳의 착한가게가 정기기부를 통해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이길숭 원장은 “저의 작은 도움이 지역 주민들에게 희망이 된다면 더 바랄 게 없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나눔 활동에 동참하는 착한가게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광춘 장계면장은 “나눔에 뜻을 함께 해주신 해나무 한의원 원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보내주신 기부금은 장계면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정성껏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장수=엄정규기자‧cock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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