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소방서(서장 김장수)는 7일 장수군 장계어린이집을 찾아 학생들과 교사 80여명을 대상으로 화재 등 재난발생 시 위기대응 능력 향상을 위해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소방안전교육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애니메이션을 활용한 소방안전교육 ▲119신고 요령 ▲불나면 대피먼저 등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이 함께 하는 다양한 소방체험교육으로 진행됐다.

특히 실제 화재에서처럼 싸이렌을 울리고 포그머신을 이용해 복도에 연기를 뿜어 연기속에서 손수건으로 코와 입을 가리고 질서정연하게 안전한 장소로 대피하는 체험훈련은 어린이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조정훈 방호구조과 예방팀장은 “화재 및 응급상황에서 신속한 대처능력을 키우기 위한 조기 소방안전교육은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해서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소방안전교육이 필요한 학교나 단체는 장수소방서 예방안전팀(350-6242)로 문의하면 된다.
/장수=엄정규기자‧cock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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