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전북은행장학문화재단(이사장 김영구)은 코로나19로 달라진 학교생활에 활력을 불어넣고 심적 성장에 도움을 주기 위해 전주용흥초등학교를 찾아 ‘JB미래인재 WeRo(위로) ‘We grow up together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JB미래인재 WeRo(위로) 프로그램은 아이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친구들과 정서적 교감을 나눌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6월 30일까지 전주용흥초교를 시작으로 전주기린초교, 삼례초교, 전주동북초교, 전주삼천초교, 주생초교 학생들 2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학교별 순회 교육으로 첫 학교인 전주용흥초교 6학년 1반 학생을 대상으로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됐다.
예술 활동과 리더십활동이 접목된 ‘인간관계 증진을 통한 교우 개선’ ‘나를 찾아가는 레이블링 게임’, ‘음악 감성 테라피를 통한 놀이’ 등은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오현석 담임교사는 “자신의 동물 유형 검사를 형식적으로 하는게 아닌, 진지하고 자세하게 검사 할 수 있어 좋았다”며 “특히 마지막에 종이를 찢어서 단체로 하늘에 흩뿌리는 활동은 아이들이 코로나로 인해 학교생활이나 일상생활에서 억눌러져 있던 감정들을 자유롭게 해소하는데 많은 도움이 된 것 같아 감사하다”고 전했다. 
전북은행장학문화재단 김영구 이사장은 “코로나19 시기에 미래인재들의 건강한 성장과 마음을 위로하고 협동심, 배려, 사회성 향상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니 도내 초등학교에서도 따뜻한 관심을 갖고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윤홍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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