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완산경찰서(서장 김주원) 효자지구대(지구대장 김경자)는 ‘보이스피싱’ 범죄를 예방한 금융기관 직원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경찰이 감사장을 수여한 파티마신협(서부지점) 직원 조모(42)씨는 만기가 얼마 남지 않은 정기예금 5000만원을 해지하려는 90대 할머니의 모습을 수상케 여겨, 할머니를 설득하고 경찰에 신고해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했다.

김경자 효자지구대장은 “금융기관의 직원의 현명한 판단으로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전화금융사기 범죄를 예방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신고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김용기자·km4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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