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상업고등학교는 고용노동부 전주지청의 ‘2021년 중소기업 탐방 프로그램’에 참여해 학생들이 산업체 현장능력을 키우는데 도움을 줬다.

이 프로그램은 청년고용촉진사업의 일환으로 청년·학생들에게 우수 중·강소기업에 대한 진로탐색 및 직무체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일 경험을 확대하는 한편 중소기업의 취업활성화를 꾀하고자 마련됐다.

11~13일 간 완주 상관리조트 교육장에서 진행된 프로그램은 △진로설계 가이드 및 활용법과 스케치북 100% 활용하기 △자신에게 적합한 일 찾기 △자신에게 맞는 직무 여건 확인 △청년고용정책· NCS 기반 직무중심학습 및 능력개발 △탐방기업의 경영·생산관리 등으로 짜여져 직무별 파트분석 및 전략을 설계하는 자리가 됐다.

자신에게 맞는 면접 이미지메이킹 및 비즈니스 예절교육, 커뮤니케이션 및 스피치 스킬 강화, 실용금융교육 등 다양한 교육도 진행됐다.

이와 함께 전주시 첨단벤처단지에 위치한 (주)디클래스(대표 김갑수) 드론 전문기업 방문과 태양광 모듈 제조사인 (주)솔라파크코리아의 인사담당자를 통해 실무적인 교육을 배우는 시간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양승연 학생회장은 “기업에서 실질적으로 운영되는 공정뿐만 아니라 각 직무파트별 현장 체험을 할 수 있어 대학에 진학할 친구들이나 취업을 희망하는 친구들 모두에게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군산상고 관계자는 “사무관리·회계정보처리·기업과 경영·공정관리·생산관리·고객관리·커뮤니케이션 등 학교 교육과정이 실무와 연계되는 교육적 경험을 할 수 있게 구성돼 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정해은 기자 jhe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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