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진안군은 20일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는 모범부부를 선정해 시상했다.

군은 모범부부를 발굴하고 격려해 건강한 가족문화 정착과 결혼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시키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올해 첫 시행하는 모범 부부상은 읍·면장 추천과 서류심사를 거쳐 최종 12쌍의 부부를 수상자로 선정했다.

표창자을 받은 부부는 ▲진안읍 정재승, 정상연 ▲진안읍 김병렬, 나수민 ▲용담면 강창봉, 국정순 ▲안천면 임석주, 타나폰인카에우 ▲동향면 오우근, 도티화 ▲상전면 이상엽, 고경순 ▲ 백운면 전진기, 서금옥 ▲성수면 강성환, 최기순 ▲ 마령면 안태일, 김연아 ▲부귀면 이존철, 연정옥 ▲정천면 임삼규, 강광연 ▲주천면 박정우, 지은정 씨등이다.

이들의 주요 공적은 활발한 지역사회 봉사활동으로 따뜻한 이웃사랑 실천, 사랑과 신뢰의 부부애로 배우자의 병환 극복, 다문화가정으로 문화의 차이를 극복하고 소통과 배려로 평등한 가족문화 확산 기여 등이다.

전춘성 군수는“세계 유일의 마이산 부부 봉처럼 늘 변함없는 사랑으로 함께하시길 바란다”며“앞으로도 진안군은 가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아낌없는 노력을 하겠다”라고 말했다. /진안=양대진기자·djyang7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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