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진안군이 최근 코로나 19 감염병 전국적 확산세가 이어지자 코로나 19 방역활동을 강화했다.

20일 군에 따르면 최근 전국적으로 코로나 19 확산세가 이어지고 지역 확진자가 계속 발생함에 따라 코로나 19 확산방지를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코로나 19 장기화로 방역체계가 다소 느슨해지고 있다는 판단하에 각 실과소에서 담당하고 있는 각종 시설에 대한 방역수칙‧소독이행 여부 등 지도점검을 강화하고 위반업소는 원스트라이크아웃제를 적용해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단속을 강화했다.

또한, 어린이날, 어버이날, 석가탄신일 등 행사가 많은 가정의달 5월을 맞아 다중이용시설, 종교시설, 식당 등 주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시설에 대해 집중적으로 방역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지난 14일부터는 내‧외국인 일용근로자 고용 시 코로나 19 진단검사 후 현장근무를 할 수 있도록 무료 진단검사를 실시하는 등 코로나 19 사각지대 해소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또한 군은 매월 4일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을 통하여 지역 주민들의 방역수칙 준수,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방역수칙 점검 등 코로나 19 확산방지를 위한 예찰 및 방역활동을 지속 이어나갈 계획이다.

전춘성 군수는 “코로나 19 장기화로 인해 힘든 시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기관 단체는 물론 전 군민이 힘을 모아 방역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며 “군민 모두 생활방역수칙을 반드시 준수하고 백신 예방접종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진안=양대진기자·djyang7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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