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이 학업중단예방을 위한 교원 전문성을 강화한다.

도교육청은 오는 6월 4일까지 대안교육지원센터와 지역교육지원청(군산·남원·장수)에서 중·고등학교 학업중단숙려제 업무담당자를 대상으로 연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학업중단숙려제는 학업중단 의사를 밝힌 학생에게 상담·체험·교육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해 이를 사전에 예방하는 제도이다.

이번 연수는 학업중단숙려제 업무 매뉴얼 이해를 통한 학업중단 예방 및 전문성을 강화하고 위기징후 학생의 조기 발견 및 예방 활동으로 학생의 상황·특성에 맞게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학업중단숙려제 홍보 동영상 ▲학업중단 숙려제 정책 이해 및 매뉴얼 안내 ▲학업중단숙려제 운영기관 및 대안교육위탁기관 안내 ▲나이스 학업중단 위기학생 지원시스템 활용 방법 등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업중단 위기학생의 조기발견과 적절한 상담 및 프로그램 등 직무에 필요한 자료 제공과 사례 공유로 전문적인 지식을 습득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위기 청소년과 선생님들의 적극적인 소통과 지원을 통해 학업중단을 예방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해은 기자 jhe1133@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