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상업계고 학생들이 한 자리에 모여 상업·정보능력을 겨루는 ‘제18회 전북상업경진대회’가 27일 진경여자고등학교와 원광정보예술고등학교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상업계열을 운영하는 도내 12개 특성화고등학교에서 학생 240여 명이 참가한다.

상업경진대회는 지식정보화 사회를 선도할 상업·정보 분야에 재능이 있는 학생을 조기에 발굴·육성하고, 직업교육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해마다 열리고 있다.

또 특성화고 학생들의 상업분야 능력 향상을 위해 경진 수준을 지속적으로 향상시켜 나가며, 경진대회 출제는 상업계열 교육과정과 연계되도록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감염 예방을 위해 참가 선수 및 기술위원 등을 위한 위생관리 등 보건교육 실시했고, 경기장별·직종별 방역물품 비치 및 시설 방역에도 만전을 기했다.

경진분야는 회계실무와 창업실무, 사무행정, 전자상거래실무, 비즈니스영어, ERP, 금융실무, 세무실무, 취업설계 프레젠테이션, 경제골든벨 등 10개 종목이다.

종목별로 금상(1명)·은상(2명)·동상(3명)에게는 교육감상이 주어지며, 한국생산성본부장상(2명), 대한상업교육회전북지회장상(2명) 등에는 우수상이 수여된다./정해은 기자 jhe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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