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광희 전북도 주력사업 과장 "새만금 '동북아 빅데이터 허브' 정부 전폭 지원 필요"

<전북도-중국구이저우성 빅데이터 포럼> 김성순 기자l승인2021.05.27l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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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기업 구글은 '우리는 남보다 더 나은 알고리즘을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다. 단지 우리가 더 많은 빅데이터가 있을 뿐이다'며 빅데이터의 중요성을 말했다.
전북도 역시 4차산업 혁명시대 빅데이터 산업의 중요성을 공감하며 동북아 빅데이터 중심지로 만들기 위해 준비중이다.  

2000년대 IT 혁명을 기반으로 전 산업 분야에 IT 기술이 적용되는 4차 산업혁명이 진행되고 있으며 이에 발맞춰 정부도 지난해 ‘한국판 뉴딜 정책’을 발표했다.
한국판 뉴딜은 2021년 5조1000억원을 포함해 2023년까지 총 31조3000억원을 투자해 일자리 55만개를 창출하는 계획으로 고용안전망 토대 위에 디지털 뉴딜과 그린 뉴딜의 2개 축을 중심으로 추진된다.

특히 코로나로 인한 비대면 수요가 급증하면서 디지털 경제로 전환이 가속화되고 그 전환 속도가 기업의 경쟁력을 좌우하기 때문에 디지털 뉴딜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상황을 선제적으로 대처하기 위해서다.
아울러 D.N.A 생태계 강화의 대표 과제로 데이터 댐 사업을 추진한다. 공공과 민간의 네트워크를 통해서 생성되는 데이터들을 모아 표준화하고 가공·활용해 더 똑똑한 인공지능을 만들어 기존 산업의 혁신과 혁신적인 서비스 개발을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이다.

전북도는 대내외 변화의 선제적 대응과 성과 극대화를 위해 ▲신산업 발굴·육성 등 산업구조 고도화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등을 활용한 지능화 및 융복합 활성화 ▲창업 및 혁신 역량 제고 ▲인력양성과 일자리 창출 ▲R&D 및 혁신네트워크 강화라는 5대 전략으로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한다.
전북형 디지털 뉴딜은 4개 분야 13개의 핵심과제로 구성돼 있으며 새만금 데이터센터산업 클러스터 조성, 전북형 AI 데이터댐 구축, 디지털 종자-식품산업 혁신 플랫폼 구축 등 빅데이터 관련 사업들을 다수 포함하고 있다.
이를 위해 전북도 빅데이터산업 육성에 적극 나선다.
먼저 새만금 데이터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한다.

한국판 뉴딜 중 디지털 뉴딜의 데이터댐이 강조되면서 데이터센터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으며 새만금은 재생에너지 클러스터와 연계해 데이터센터 최적지로 연관산업 육성과 환경조성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도는 국내 굴지의 대기업인 SK 컨소시엄과 새만금에 2조1000억 원을 투자해 세계최고 수준의 데이터센터와 창업클러스터 구축을 협약했다.
또 SK 투자를 계기로 추가 하이퍼스케일 데이터 집적단지 조성과 지능형 전력 공급망을 구축하고 빅데이터 인큐베이팅센터와 데이터센터 전용제품 생산단지 조성 등 데이터센터 연관 클러스터도 함께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전북 새만금을 동북아 친환경 데이터센터의 허브 역할과 일자리 2만개 창출 및 8조원 이상의 경제적 파급 효과를 통해 국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공공데이터 개방과 산업 생태계를 조성한다.

수요자 중심의 활용도 높은 데이터를 발굴하고 개방을 확대해 민간 활용도를 높이고 민관 협업을 통한 정형, 융복합 데이터의 다양한 데이터 보유 및 개방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데이터 품질관리를 통한 양질의 데이터 제공과 다양한 교육 훈련 프로그램을 통한 지역 데이터 전문인력 양성 및 일자리 창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공공데이터를 통한 창의적인 아이디어 발굴과 비즈니스 모델 발굴을 위한 창업 경진대회 개최와 함께 공공데이터 청년 인턴십 사업을 통해 청년일자리 문제 해소에도 기여하고 있다. 
전북 공공클라우드센터 구축도 나선다.

디지털 기반 혁신성장,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환경 대응을 위해 전문성·효율성·안정성을 갖춘 통합운영환경 조성이 필요함에 따라 정부 정책과 연계해 전북도와 14개 시군에서 자체 운영중인 전산자원을 통합 운영하는 클라우드 센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아울러 빅데이터 기반 SW 융합 클러스터 2.0 사업을 추진한다.
전북의 특화산업인 스마트 농생명에 D.N.A를 접목해 빅데이터 기반의 스마트팜SW융합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하고 관련 기업 육성과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0년부터 2024년까지 추진될 계획으로 140억원이 투입돼 농생명산업을 데이터기반의 사업체계로 전환하고 전북지역 신규기업 육성 및 지원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북 지역 특화 산업인 농생명분야 관련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를 구축해 도내 AI 산업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빅데이터를 활용한 AI학습용 데이터를 구축한다.
2021년에 총 87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정밀농업 노지작물 학습데이터, 장수사과 당도 예측 모델 학습용 데이터를 시범적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김성순 기자  wwjk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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