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부에서 하고 있는 한국판 뉴딜정책은 지난해 7월부터 시작됐는데 그안에는 디지털 뉴딜사업이 있고 핵심과제로 데이터댐 구축이 포함돼 있다.
데이터댐은 공공과 민간의 네트워크를 통해서 생성되는 데이터들을 모으고 그것을 표준화하고 가공·활용해 더 똑똑한 인공지능을 만들어 기존 산업 혁신과 서비스 개발,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이다.

우리가 생활하면서 굉장히 많은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는 CCTV, 자동차, 가전, 의료건강, 기반시설 등이 있다. 이러한 것들은 5G 등 초고속 네트워크, 인프라를 통해 클라우드 환경위에 데이터가 축적되고 있다. 축적된 데이터는 분석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만들수 있다. 스마트공장, 자율자동차, 스마트홈, 스마트헬스케어 등 다양한 서비스 분야에서 데이터를 활용해 기존 산업의 혁신이나 새로운 서비스의 개발에서 일자리 창출이 이루어지고 있다.

데이터댐 구축은 데이터의 수집·유통·활용에 이르는 가치사슬을 전주기 활성화하는 것이다.
데이터 수집과 관련해서는 바이오·의료, 제조, 에너지, 금융, 행정 등 다양한 공공과 민간 데이터를 수집하고 도로, 철도, 스마트시티 등 SOC 기반시설에서 만들어지는 데이터들이 결국엔 데이터댐이라는 클라우드 환경 기반에 축적되는 것이다. 축적된 데이터를 활용해 AI학습용 데이터, 분야별 빅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해서 공공과 민간에서 만든 데이터들이 필요한 기업과 기관에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다.
정부는 민간에서 활용도가 높은 AI학습용 데이터를 구축·개방 확대한다.

2025년까지 국가산업 전반에 지능화 혁신을 뒷받침할 1300종의 대규모 데이터 구축해 기업들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개방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헬스케어, 무인이동체, 농축수산, 미디어 등 다양한 데이터들을 만들고 기업들이 혁신들이 제품들을 만드는데 활용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AI학습용 데이터 구축 사업 이외에도 빅데이터 플랫폼 및 센터 구축 등이 있다.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은 분야별로 다양한 빅데이터 수집·분석·유통·활용되는 기반을 만들어주고 빅데이터 센터는 활용 수요 높은 양질의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생산·구축해 플랫폼을 통해 유통한다.

2019년부터 금융, 환경, 문화 등 10개분야에서 빅데이터 플랫폼을 만들고 있고 지난해에는 해양수산, 디지털 산업혁신 등 6개 분야에서 진행되고 있다.
이와관련 150여개의 기업과 기관들이 데이터를 만들어 분야별 플랫폼을 통해서 데이터를 유통, 거래할 수 있는 환경들을 제공하고 있다.

민간이 보유, 생산 가능한 가치있는 데이터를 발굴해 주력산업, 혁신 성장동력, 유망서비스업 등에 활용할 수 있는 플랫폼 구축하고 있다.
교통분야에서는 모빌리티 교통, 네비게이션, 유동인구 등이 있다. 금융분야는 카드소비, 증권, 대출, 상권 등 마케팅에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분야별로 많은 플랫폼을 만들고 있는 이유는 분야별로 각각의 전문성을 갖고 있는 공공과 민간의 데이터를 융합, 활용할 수 있는 기관을 만들려 하고 있다.

각각 분야별로 구축되어 있는 데이터 지도라는 검색사이트가 있다. 여기에는 16개의 빅데이터 플랫폼, AI허브 등에서 제공하는 메타데이터를 활용해 데이터 현황 정보를 지역별, 주제별, 분야별 등으로 활용할 수 있는 인프라를 제공한다.
향후 계획관 관련해서는 데이터를 공급하고 주체가 있고 데이터가 필요한 기업들이 있다. 공급기업, 민간기업, 수요기업들이 서로 협력할 수 있는 데이터 얼라이언스를 체계를 만들었는데 이런 분야를 더 키우고 각각의 플랫폼간의 협업을 강화해 데이터들이 더 많이 활용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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