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이 전북도 내 지방세외수입 운영실적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진안군은 도내 14개 시·군을 대상으로 한 ‘2021년도 지방세외수입 운영실적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얻어 최우수기관 선정과 시상금 700만원을 확보했다.

전북도는 시·군간 선의의 경쟁을 통한 효율적인 세외수입 운영 및 관리로 지방재정 확충을 도모하기 위해 세외수입 운영실적 평가를 진행하고 있다.

진안군은 세외수입 징수율과 징수액 증감율, 이월체납액에 대한 적극 체납처분 및 결손처분 강화, 과태료 징수율 제고 등 7개 분야 10개 지표에서 최우수평가를 받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게 됐다.

특히 군은 징수율을 높이기 위해 특별징수기간을 운영하고 징수대책보고회 개최, 고액 및 고질 체납자에 대한 채권 압류 및 번호판 영치, 세외수입 우수사례발표대회 수상 등 적극 징수를 추진하여 납세 형평성 강화를 위해 노력해왔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적 여건이 어려워진 납부자들에게는 체납처분 유예, 납부기한 연장, 분할납부 등의 방안을 적극 지원해 납부 부담을 완화하고 있다.”며 “고의적‧상습적인 체납자들에게는 부동산 공매, 합동영치, 가택수색 등 더욱더 강력한 징수활동을 펼쳐 조세 정의 구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진안=양대진기자·djyang7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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