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여름철 물놀이형 수경시설 점검을 추진한다.

8일 도는 6월부터 8월까지 물놀이형 수경시설에 대해 관리실태를 점검하고, 수질검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물놀이형 수경시설은 수돗물, 지하수 등을 저장·순환해 분수, 폭포, 실개천 등으로 조성한 인공시설물 중 이용자의 신체에 직접 접촉하는 물놀이 시설을 말한다. 

점검대상은 도내 11개 시군 69개 시설이다.

도는 이들 시설을 대상으로 수질과 시설물 운영·관리기준 준수 여부를 확인할 방침이다.

이번 점검을 통해 시설물 청소상태 등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개선 권고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도는 수질 및 시설 관리기준 미준수 시설에 대해서는 즉시 운영을 중지하고 수질개선 조치 완료 후 재개방한다./박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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