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인력공단 전북지사(지사장 김라주)는 도내 외국인근로자의 안정적인 체류 지원과 권익 증진을 위해 전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전주시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 익산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군산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과 15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4개 기관은 협약에 따라 ▲외국인근로자 고용허가제 안내 및 상담 ▲외국인근로자 한국어 교육 지원 ▲외국인고용사업장 통‧번역 지원 ▲외국인근로자를 포함한 다문화가족의 권익 증진과 관련된 다양한 협력 활동 등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김라주 전북지사장은 "코로나19로 외국인근로자 입‧출국이 제한된 상황에서 사업장 내 언어소통에 따른 갈등이 야기되고 있다"면서 "이번 협약을 통해 EPS서포터즈(통역원)를 통한 적극적인 언어서비스 지원으로 사업장의 갈등을 해소하고 외국인근로자들의 원만한 한국생활에도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협력 부탁드린다"고 말했다./황성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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