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설공단(이사장 백순기)은 군부 독재에 맞서 민주주의의 수호를 위해 싸우는 미얀마 국민들에게 성금을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백순기 이사장과 강성필 위원장 등 공단 관계자들은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모인 518만원의 성금을 김승수 전주시장에게 기탁했다.

전달된 성금은 전라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민주주의 회복을 위해 활동하고 있는 미얀마 국민들에게 쓰일 예정이다.

백순기 이사장은 “민주주의와 인간의 존엄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걸고 싸우는 미얀마 국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성금을 모금했다”며 “하루빨리 미얀마에 다시 봄이 오길 바라며 미얀마의 민주주의 회복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용기자·km4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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