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경찰청(청장 진교훈)은 22일 최근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메신저 피싱’ 예방을 위한 홍보 활동을 전개했다.

메신저 피싱은 카카오톡 등 메신저에서 가족·지인을 사칭해 피해자를 속여 금원을 편취하는 범죄다. 스마트폰에 원격제어 어플 설치를 유도하거나 문화상품권이나 기프트카드를 구입해 핀번호를 전송해 달라는 수법 등이 있다.

이에 전북경찰청은 피해 예방을 위한 활동 강화에 나서, 카드뉴스 등 메신저 피싱 예방을 위한 컨텐츠를 전북경찰 홈페이지, SNS 등에 게시하고 오프라인과 병행해 예방 홍보 활동을 하고 있다.

메신저 피싱 피해를 입었을 경우 즉시 경찰(112)이나 해당은행 콜센터에 송금계좌에 대한 지급정지를 요청해야 하고, 송금 내역서·대화내용 캡처자료 등 증거자료를 준비해 경찰(112) 또는 경찰청 홈페이지 사이버범죄 신고시스템에 신고하면 된다./김수현 기자·ryud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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