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경찰청(청장 진교훈)은 23일 1366전북센터와 성·가정폭력상담소 등 도내 15개 사회적 약자 보호 전문기관과 간담회를 가졌다.

사회적 약자 보호 방안 논의와 더불어 자치경찰제 출범을 앞두고 주민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된 이번 간담회에서는 여성대상범죄와 아동·노인학대 등 예방과 보호를 위해 유관기관간 협업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에 따라 전북경찰은 가정폭력 재발방지를 위해 가정폭력 상담기관과 함께 경미 가정폭력 가해자 교정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할 방침이다.

또한, 오는 10월 21일 스토킹 처벌법 시행에 앞서 1366센터와 성폭력 상담기관 등 기관 간 스토킹 피해자 보호 연계도 강화할 예정이다.

진교훈 청장은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해서는 유관기관 간 협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소통하며 경청하는 자세로 사회적 약자 보호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김수현 기자·ryud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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