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양경찰서(서장 박상식)는 23일 군산시 비응항 서방 3해리 해상에서 대형 해양오염사고에 대비한 합동방제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에는 군산해경, 전라북도, 군산시 등 12개 기관과 민간업체가 참여했으며, 선박 12척과 약 110명의 인원이 동원됐다.

해경은 훈련을 마친 뒤에도 참가세력 간 평가회의를 실시하고, 훈련 중 발견된 문제점에 대해 수정·보완 과정을 거치는 등 사고대응 전문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방침이다.

김백제 해양오염방제과장은 “지속적인 방제훈련을 통해 관계기관, 민간세력과의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해양환경 피해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김수현 기자·ryud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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