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동행세일' 기간(6월 24일~7월 11일, 18일간)에 전북지역 78개 전통시장 및 상점가가 참여한다.
25일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윤종욱)은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소비 진작을 위해 동행세일 기간 중 전통시장 비대면·온라인 중심의 특별 판매전을 개최하고, 고객들에게 풍성한 혜택을 제공해 전통시장 매출을 늘릴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온라인 접근성이 떨어지는 고령의 상인과 고객을 위한 현장 이벤트도 준비한다고 밝혔다.
전통시장에서 진행되는 동행세일 프로그램을 살펴보면, 먼저 전통시장 대표상품을 한자리 모아 실제 전통시장을 방문한 듯 시장을 둘러보고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VR(가상현실) 전통시장관을 운영한다. VR 전통시장관에는 전북 4곳 전통시장의 15개 제품(전국 61곳, 147개 제품)이 고객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
VR 전통시장관 구매 고객에게는 10% 할인쿠폰 제공 및 무료 배송과 함께 추첨을 통해 경품도 지급한다. 모바일 온누리상품권 이용 시 최대 20%(온누리상품권 10%, 쿠폰 10%) 가격 인하 효과도 볼 수 있다.
또한, 동네시장 장보기, 놀러와요시장, 장바요, 종량제닷컴 등 4곳의 플랫폼을 통해 상품을 배달료 없이 주문 2시간 이내에 받을 수 있는 온라인 장보기 이벤트가 진행된다(전국 130여곳 전통시장, 4천여개 점포).
아울러 우체국전통시장, 온누리전통시장관 등 10곳의 온라인 전통시장관에서는 최대 60%의 할인판매 특별전이 펼쳐진다. 
현장 이벤트도 풍성하다. 온라인 판매 기반이 없는 상인들을 위해 1억 원 규모의 대형 경품 이벤트를 준비했다. 동행세일 기간 전통시장에서 당일 5만 원 이상 사용한 고객들에게 매일 추첨을 통해 70명씩 총 1,260명에게 온누리상품권 5만 원을 지급하는 '매일매일 전통시장과 동행' 이벤트를 실시하고, 행사기간 총 10만 원 이상 사용한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대형 가전제품을 주는 '전통시장에서 장보고 핫템 가전을 잡아라' 이벤트도 마련했다.
전북지역 특성화시장에서도 온라인퀴즈대회 및 온·오프라인 체험행사(군산구도심 상권활성화), 고객과 함께하는 체험이벤트(전주모래내, 무주반딧불), 고객 감사 판촉 행사(김제시장, 고산미소) 등 지역주민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다.
윤종욱 전북중기청장은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가 풍성한 전통시장을 대한민국 동행세일 기간 많이 찾아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전라북도와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은 대한민국 동행세일 주간에 맞춰 전북상품만을 위한 여름맞이 특별세일을 최대 20% 할인으로 진행한다.
전북경진원은 7월 11일까지 거시기장터·위메프·우체국쇼핑몰 3개 채널에서 신선한 전북의 농산물을 최대 2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황성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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