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본부장 김주성)는 지역 장애인을 대상으로 감면단말기 무상보급 사업을 추진해 지역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도공 전북본부와 전라북도는 '사회적 약자 지원 확대 및 하이패스 이용률 향상'을 위해 업무협약을 맺고, 2019년부터 지역 장애인에게 하이패스 감면단말기 2,034대를 무상지원 해 왔으며, 올해에도 1,200대를 무상지원 할 계획이다.
감면단말기 비용은 도로공사와 전북도청에서 전액 부담하며, 무상지원 대상은 전북에 주소지를 둔 장애인으로 고속도로 통행료 감면카드(통합복지카드)를 소지한 사람이고, 기존 도로공사에서 감면단말기 지원금을 받은 사람은 제외된다.
신청접수는 자동차등록증과 고속도로 통행료 감면카드(통합복지카드)를 지참하고 도로공사 전북본부가 관할하는 영업소(톨게이트)에서 받을 예정이다.
김주성 전북본부장은 "장애인의 고속도로 이용 편의 증진 및 하이패스를 통한 환경보호 등 사회적 가치 실현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황성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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