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6회 전국주니어테니스선수권대회가 오는 8일부터 13일까지 6일간 순창군 공설운동장 테니스코트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대한테니스협회(회장 정희균)가 주최.주관하고 전라북도와 순창군, 순창군체육회가 후원하며, 순창군 공설운동장 실내외 테니스코트 22면에서 경기를 진행한다. 대회는 10세부와 12세부로 나눠 진행하며, 당초 예상보다 훨씬 많은 400명이 대회 참가를 신청했다.

경기는 개인단식과 개인복식으로 진행되며, 단식은 3세트 매치(6:6타이브레이크), 복식은 3세트 매치(10포인트 매치 타이브레이크)의 경기방식으로 치러진다.

각 부별 우승자는 우승 트로피와 함께 국제대회 파견비용 일부를 지원받게 되어 세계의 우수한 선수들과 겨뤄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마련된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상황에서 개최되는 만큼 지역민의 안전과 선수보호를 위해 무관중 경기로 치러지며 참가선수들은 코로나19 건강확인표를 의무적으로 제출해야한다. 임원, 선수, 학부모 등 방문자 모두를 대상으로 발열체크와 손소독 등 건강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이용자 명부를 작성해야하며, 명부는 4주간 보관후 폐기한다.

또한, 순창군 스포츠마케팅 방역단을 활용하여 경기장 안팎을 꼼꼼하게 소독하고, 문고리와 손잡이 등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는 시설은 소독거즈로 닦는 등 방역관리에 철저를 기할 예정이다.

순창군체육진흥사업소 서상희 소장은 “순창군은 전천후 실내테니스코트, 팔덕다용도보조구장 등 스포츠 인프라가 잘 갖쳐줘 있어 이를 활용한 부가치를 최대치를 끌어올릴 수 있는 방법은 스포츠마케팅이라고 생각한다”며“코로나19 사태에서도 스포츠대회를 유치하는 것에 대해 주민 불안감이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지역내 전파 차단을 위하여 방역관리를 최우선으로 두고 대회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순창=이홍식 기자. hslee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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