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상공회의소(회장 윤방섭)와 회원기업, 입주기관 임직원 90여명은 6일 전주상의에서 코로나19 여파로 헌혈지원자 감소에 따른 혈액수급 비상사태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사랑의 생명나눔 헌혈행사에 참여했다.
이번 사랑의 헌혈행사는 오전부터 비가 내리는 가운데 각 기관(기업) 참여자들이 우산을 들고 헌혈순서를 기다리며 혈액수급에 동참하는 훈훈한 모습을 보였다.
전주상의 윤방섭 회장은 "코로나19 이후 혈액부족으로 일부 혈액형이 일일 혈액보유량 기준치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면서 "많은 기업과 기관들이 동참해준 오늘 헌혈행사가 수혈을 필요로하는 우리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황성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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