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 백옥선)은 오는 12일까지 청년음악극장 입주 밴드를 공개 모집한다.

2012년 동문예술거리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된 청년음악극장(충경로100)은 대중음악과 인디 및 아마추어 밴드들을 위한 공연장으로, 현재까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전주 시민께 선보이고 있다.

이번 청년음악극장 입주밴드 공모는 ‘청년음악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전주에서 활동하는 대중음악 공연자에게 작업환경을 제공하고 창작 활동을 지원해 전주시 공연예술 활성화에 이바지하고자 마련된 사업이다. 더 나아가 시민에게 다양한 대중음악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공연팀의 자생적 발전을 도모하려는 의미도 담고 있다.

공모 대상은 대중음악 전반을 기반으로, 전주시에서 활동하는 대중음악 공연단체라면 누구나 지원 할 수 있다. 모집인원은 최대 2팀이며, 팀 간 사전 매칭을 통한 팀매칭 응모도 가능하다.

공모에 선정된 팀은 올해 12월까지 공연 실연을 목적으로 하는 창작 공간으로 청년음악극장을 자유롭게 활용하고, 기획공연 실연 시에는 소정의 공연비가 지원된다.
/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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