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세계 인구의 날(7월 11일)을 맞아 '청년에게 보내는 응원메시지' 공모전 시상식과 결혼을 주제로 초청 강연을 진행했다고 지난 9일 밝혔다.

공모전 시상식은 2개 부문에서 최우수상 2건, 우수상 2건, 장려상 3건, 입선 8건 등 총 15건이 수상했다. 최우수·우수·장려상 수상자는 상금과 함께 도지사 상장을 받았다.

공모전은 청년들의 결혼·육아에 대해 긍정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난 4월 16일~6월 11일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공모해 총 37편의 작품이 출품됐다.

또 '결혼해도 좋아' 책 저자인 KBS 개그맨 이정수 강사를 초청해 결혼과 육아에 관심있는 청년을 대상으로 색다른 강연을 진행했다.

초청강연은 '우리가 몰랐던 결혼의 장점'을 주제로 진행했으며 방송인 이정수의 결혼과 육아에 대한 경험담을 들을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이날 강연은 결혼과 육아에 관심있거나 고민하고 있는 청년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시·군별 공무원, 청년을 추천받아 진행했다.

강승구 도 기획조정실장은 "청년들의 결혼·출산에 대한 기피현상이 지속되고 있다"면서 "긍정적인 인식변화를 위해 공모전과 초청강연 등 다양한 인식개선 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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