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포함 민주 대선후보 6명 압축

국민-여론조사 50%씩 반영 최문순-양승조 후보 컷 오프 김형민 기자l승인2021.07.11l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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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대선후보 선출을 위한 본경선에 돌입한다.

민주당은 11일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20대 대통령선거 예비경선을 열고, 정세균 후보를 비롯, 이재명, 이낙연, 추미애, 박용진, 김두관 후보 등 6명을 본경선에 진출시켰다. 양승조.최문순 후보는 컷오프 됐다. 

앞서, 민주당은 지난 9일부터 여론조사를 진행했으며, 이날 오후 3시에 마무리됐다. 예비 경선은 국민과 당원에게 '민주당 대선 후보 적합도'를 묻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국민과 당원 여론조사를 각각 50% 반영했으며, 본경선에 진출하는 6명의 순위는 공개되지 않았다.

이날 결과는 그동안 발표된 여론조사 결과와 크게 다르지 않았다는 분석이다. 이재명 지사, 이낙연 전 대표, 정세균 전 국무총리 등 '빅3'와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박용진 의원은 대체로 상위 그룹을 형성한 바 있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 정 전 총리와 이 전 대표는 '단일화'의 가능성이 높아 결과적으로 이들의 단일화 성사여부에 따라 경선 구도가 크게 흔들린 것으로 보인다. 

한편, 민주당은 8월7일 대전·충남 순회경선을 시작으로 본경선 일정을 시작, 9월5일 서울 순회경선을 통해 대선후보를 선출한다. 결과적으로 본경선에서 관건은 선거인단 확보다.

본경선에서는 대의원과 권리당원, 국민 선거인단 투표로 대선후보를 뽑는다. 단순히 지지율만 높아선 안 된다. 얼마만큼의 투표권자를 내 편으로 만들었느냐가 핵심이다. 

또한, 이번 경선의 분수령이 될 호남지역(전북 8월22일, 광주.전남 8월21일)의 경우 주말에 열리게 돼 제대로 된 대선의 슈퍼위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김형민기자.bvlgari@


김형민 기자  jal7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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