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축산농가에 감염병 등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긴급 의료지원에 나선다.

전북도는 도내 동물위생시험소 4개소에서 동물의료 지원 4개반을 편성해,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긴급 동물의료 지원을 실시할 방침이라고 12일 밝혔다.

지원반은 축산농가의 요청에 따라 현장에 출동해 가축질병 피해 상황 확인 및 치료, 임상관찰 및 혈청검사 등 수해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가축 질병에 대응할 방침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수해 피해를 입은 축산농가에 감염병 등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지원이 필요하신 농가들은 각 관할 동물위생시험소로 요청을 해달라”고 말했다./김용기자·km4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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