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체육회(회장 정강선)가 특수법인 설립 이후 첫 이사회를 열었다. 

15일 전북체육회관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번 이사회는 ▲각종 제·규정 개정(안) ▲2021년도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 추경 ▲세입·세출 예산(안) 등에 대해 심의·의결했다.  

또 임원변동 사항 및 올 상반기 추진업무 등에 대한 보고도 이뤄졌다. 

정강선 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임원진 재편을 통해 전북 체육에 대한 열정과 덕망 높은 분들이 함께 하게 됐다"며 "특수법인으로 새롭게 출발했지만 풀어야 할 과제도 많기 때문에 힘을 모아달라"고 밝혔다. 

정 회장은 "전북 체육 미래를 이끌어 갈 체육영재를 발굴하는 체육 꿈나무 선발대회가 8월 열릴 예정인 만큼 많은 성원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해 지방체육회를 법정법인화하는 국민체육진흥법 일부 개정법률안이 공포됐다. 

이에 도 체육회는 정관개정과 법인인가, 설립등기 등 법인설립 관련 모든 행정절차를 지난달 마무리짓고 특수법인으로 재탄생했다./박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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