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체육회(회장 정강선)가 학생들의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체육 꿈나무 선발대회' 모집기간을 연장한다고 20일 밝혔다. 

전국 최초로 도 체육회가 시도하는 체육영재발굴 프로젝트인 '체육 꿈나무 선발대회'는 학교 운동부에 소속되지 않았지만 운동에 재능이 있는 숨은 체육인재를 발굴,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 체육회는 다음달 16일부터 9월4일까지 전북체육중·고등학교에서 열리는 체육 꿈나무 선발대회 모집기간을 오는 30일까지 연장한다.

체육 영재 발굴이라는 궁극적인 목적 달성을 위해 도 교육청에서도 적극 나서고 있다. 

교육청은 이 대회에서 상위권(8명)에 입상한 선수들을 추천한 교사에게 교육감상을 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선수 생활을 할 경우 훈련비와 용품비 등도 지원할 예정이다. 

참가대상은 도내 초등학생(4~6학년)과 중학생 중 기초체력이 우수한 학생이면 누구나 신청 할 수 있다. 

단, 학교 운동부에 소속 돼 있거나 스포츠클럽 전문선수반에서 활동하고 있는 학생들은 제외다. 

대회는 예선전과 본선, 결승전 등으로 나눠 치러지게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도 체육회 영재복지과(250-8322) 또는 시·군체육회로 문의하면 된다./박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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