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진안군이 전북도가 주관한 전북형 행복학습센터 활성화 운영 평가에서 분야별로 고른 점수를 얻어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에서 진안군은 지역 여건에 맞는 행복학습 프로그램 운영과 학습매니저의 활동 등 사업취지를 잘 살린 우수프로그램 운영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우수 도시 인센티브 500만원을 확보했다.

특히, 지난해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집합금지 등으로 대면 프로그램 운영이 어려웠음에도 불구하고 마을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자발적인 도움으로 소규모 프로그램 운영을 지속해 와 주민 주도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군은 지역주민의 근거리 학습권 보장과 주민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보급 및 평생학습 공동체 조성을 위해 현재 총 11개 읍·면 평생학습기관에서 행복학습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전춘성 군수는 “이번 성과는 주민들의 학습에 대한 의지와 관계자들의 노력이 이룬 것이다”며 “군민과 지역사회에 필요한 맞춤형 행복학습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개발과 학습공동체 육성을 위해 평생 교육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진안=양대진기자·djyang7110@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