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여름 휴가철 피서지 이용객들의 안전을 위해 다중이용시설 81개소를 대상으로 코로나19 방역 및 위생점검을 실시한다.

도는 26일~8월 13일까지 코로나19 4차 대유행 위기를 맞아 피서지 주변 숙박업소와 조리 판매업소 등을 집중 점검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전북도 특별사법경찰과 유관기관(시·군, 생활안전지킴이)이 합동단속으로 진행한다.

5인이상 사적모임 금지, 무신고영업 및 시설내 위생상태, 원산지 허위표시 및 미표시, 원산지 혼동표시 여부 등이다.

도는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 시정 등 계도하고 중대한 위반사항이 발견될 경우에는 사법처리 및 시군에 통보할 예정이다.

장형섭 도 특별사법경찰과장은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만이 지금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며 "식품위생 및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대한 지도·단속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생활 안전과 감염병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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