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대부분의 학교가 여름방학에 돌입한 가운데 전북도교육청이 방학 기간 각 가정에서도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잘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도교육청은 방학 중 코로나19 지역사회 전파 방지를 위한 ‘안전한 여름방학 보내기 10대 행동수칙 및 건강생활수칙’을 학교구성원들에게 안내하고, 대책본부 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한다.

행동수칙에는 실내·실외에서는 반드시 마스크 착용하기를 비롯해 △흐르는 물에 비누로 손을 30초 이상 꼼꼼하게 자주 씻기 △환기가 안 되는 밀폐·밀집·밀접 장소 방문 자제하기 △사람과 사람 사이, 두팔 간격 2m(최소 1m)거리두기 △씻지 않은 손으로 눈·코·입 만지지 않기 등이 담겼다.

또 △기침이나 재채기 할 때 옷소매나 휴지로 입과 코 가리기 △매일 주기적으로 환기하고 자주 만지는 표면은 청소·소독하기 △발열, 호흡기 증상(기침이나 호흡곤란 등)이 있는 사람과 접촉 피하기 △방학 중에도 매일 본인의 발열, 호흡기 증상 등 건강상태 확인하기 △여행 자제하기 등도 있다.

코로나19 대비 면역력 강화를 위한 건강생활수칙도 전달했다. 갈증 해소를 위해 탄산음료나 가당 주스보다 물 충분히 마시기, 30분마다 틈틈이 몸 움직이기, 과몰입 위험이 높은 게임이나 SNS·동영상 등 이용시간 조절하기 등이다./정해은 기자 jhe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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