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이 청정 전북교육 실현을 위해 ‘청렴친화기업’ 인증식을 진행했다.

도교육청은 26일 현장체험학습 운송분야의 청렴친화기업으로 선정된 42개 기업을 대상으로 인증식을 갖고, 청렴친화 인증서와 청렴홍보 물품을 전달했다.

‘청렴인증제’는 현장체험학습 운송을 비롯한 교육활동 중 위탁용역으로 이뤄지는 분야에 대한 부패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취지다.

주요 내용은 ▲학생 안전사고 예방 ▲공정한 직무수행 ▲청탁금지법 준수 ▲금품·향응·편의 제공 금지 준수 등이다.

도교육청은 학교추천과 공개검증 단계 및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제공하는 전세버스교통안전정보공시 내용을 반영해 ‘청렴친화기업’을 뽑았다.

이날 인증식에는 코로나19 상황과 생업활동 시간을 고려해 전세버스운송사업조합 박형택 이사장이 대표로 참석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교육분야 계약이행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패를 사전에 차단하고 자정 능력을 배양할 것”이라며 “민간기업과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청렴한 교육환경을 더욱 단단하게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해은 기자 jhe1133@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