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지역에 특화된 유아예술놀이 콘텐츠 개발에 힘써 온 전주문화재단이 8월 1일부터 유아예술놀이 프로그램 '전통, 마음에 피어나'를 10회 진행한다. 

'전통, 마음에 피어나'는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과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이 후원하는 '2021 문화예술교육사 인턴쉽 지원사업'의 일환이다. 

이 사업에 채용된 문화예술교육사를 통해 기획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통예술의 소리와 몸짓, 조형을 융합했다. 전통음악과 공예, 한국무용 등의 장르를 유아가 놀이로 인지하고, 친훅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전통분야 문화예술교육사와 청년예술인이 협업해 운영된다.

재단은 이러한 예술놀이가 유아의 행동발달과 인지능력 향상 과정에서 오감을 균형있게 발달시키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전통, 마음에 피어나' 참여자 모집은 팔복예술공장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사전 접수로 진행된다. 선착순 마감이다. 

재단 관계자는 "문화예술교육사를 지역 문화예술계의 중요한 인력으로 보고, 풍부한 현장 경험과 기획역량 강화를 통해 전문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역할을 부여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전주문화재단 예술놀이팀(063-283-9221)으로 문의하면 된다./박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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