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남부도로개량사업단(단장 김홍배)은 고속도로 유지보수현장 근로자의 복지 및 인권 향상을 위해 개발한 'TOTAL 안전차량'을 폭염 대비 근로자 휴식공간으로 적극 활용하고 있다.
TOTAL 안전차량은 일반 공사현장과 달리 근로자를 위한 별도의 휴게공간, 화장실 등 복지공간 설치가 어려운 고속도로 내에서 작업하는 유지보수현장 여건을 개선하고자 휴게실, 화장실 등 복지시설과 안전시설을 접목한 특수제작차량이다.
또한, 전방주시태만 등 운전자의 부주의로 인한 추돌사고를 대비한 TOTAL 안전차량은 이동식교통신호기(LCS), 차량용 충격흡수장치(TMA), 도로전광표지(VMS), 대형 스피커 등의 안전시설이 부착된 특수 안전차량으로 근로자의 안전까지 보장하게 된다.
김홍배 단장은 "호남선 리모델링공사 추진시 TOTAL 안전차량을 폭염 대비 휴게시설로 활용해 무더위 아스팔트 위에서 작업하는 근로자가 일사병 등으로 건강을 헤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황성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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