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발생할 수 있는 농·축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선다.

전북도는 농업재해상활실을 운영, 농진청과 농협, 한국농어촌공사 등과 함께 재해예방 정보 제공 및 피해상황 파악 중이라고 1일 밝혔다.

또 도는 이번 폭염 등으로 인한 농산물가격 불안정, 농작물 생육저하, 가축 폐사 등의 피해를 줄이기 위한 분야별 예방 대책도 추진할 방침이다.

구체적으로는 ▲농산물 가격 안정을 위한 사업비 695억원 투입 ▲농산물 산지 유통 지원비 240억원 투입 ▲ 폭염 취약 가축사육환경 개선사업 등 167억 원 투입 등이다.

신원식 전북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재해는 사후조치도 중요하지만, 사전 대비가 중요한 만큼 재해보험 가입 홍보, 저수율 관리, 배수로 같은 농업시설 점검 등의 사전조치에도 힘을 쏟아 재해 피해가 최소화할 수 있는 재해대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폭염 외에도 아닌 국지성 집중호우, 태풍 등에 따른 피해예방 및 사전 조치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김용기자·km4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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