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역사박물관이 9일부터 16일까지 박물관 전시와 교육, 연구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유물 매도 신청을 받는다. 

2일 박물관에 따르면 유물 구입 대상은 ▲전주 역사·문화·산업 분야 관련 근현대사 자료 ▲조선 왕실 관련 유물 ▲전라북도 및 전주시 역사 자료 등과 관련된 서적, 문서, 사진, 물품 등이다. 

단, 도난·도굴품 등 불법으로 취득한 자료나 공동소유물(문중 소유 등)은 제외된다. 

매도 자격은 개인소장자이거나, 문화재매매업자, 법인·단체 등이다. 

접수된 유물은 전문가로 구성된 유물감정평가위원회 심사와 검증을 거쳐 구입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구입유물로 결정된 경우에는 별도의 매매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매도 희망자는 전주시 홈페이지에서 유물매도신청서와 매도신청유물명세서를 내려받아 작성해 유물사진과 함께 우편(전주역사박물관 학예연구실)으로 보내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주역사박물관 학예연구실(280-6485)로 문의하면 된다./박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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