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토정보공사(이하 LX공사)는 탄소 중립 실현에 앞장서고자 친환경 3대 원칙(Reduce, Replace, Recycle)을 공공서비스의 환경 분야 사회적 책임까지 확대한다고 2일 밝혔다.
LX공사에 따르면 기존에 국민에게 지적측량을 실시하고 결과부와 함께 제공하는 지적측량결과부 홀더를 친환경 소재로 변경했다.
ESG 경영 실현과 정부의 2050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홀더 40만 매를 기존 폴리프로필렌(opp) 재질에서 재활용이 가능한 친환경 소재로 제작해 국민에게 제공한다.
이를 통해 지적측량 분야에도 친환경 체계로 전환해 플라스틱에서 배출되는 연간 48톤의 탄소가 저감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축구장 8개 면적(약 6ha), 30년생 편백나무 7200그루가 1년간 흡수하는 이산화탄소량과 동일한 규모다.
LX공사 김용하 지적사업본부장은 “우리 공사 업무 전반에 걸쳐 ESG 사례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지속가능 환경조성과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 경영을 꾸준히 실천하겠다”고 말했다./황성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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