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청 여자 레슬링 선수단이 제47회 대통령기 전국 시·도대항 레슬링대회에서 금메달 1개와 동메달 1개를 각각 획득했다.

4일 완주군은 강원도 양구군 문화체육회관에서 열린 전국 시·도대항 레슬링대회에서 이한빛 선수가 자유형 65kg급에서 금메달을, 이슬이 선수가 자유형 57kg급에서 동메달을 거머쥐었다고 밝혔다.

특히, 금메달을 따낸 이한빛 선수는 국가대표로 아시아시니어 선수권대회 3위, KBS배 전국 레슬링대회에서 동메달을 따는 등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이들 선수단은 경기를 마친 후 쉴 틈도 없이 오는 10월 경상북도 구미에서 개최하는 제102회 전국체육대회를 위해 곧바로 훈련에 돌입하였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두 개의 메달을 획득한 여자 레슬링 선수단이 매우 자랑스럽고, 오는 전국체육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둬 완주군의 위상을 더욱 높여주길 바란다”고 말했다./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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