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올해 농림축산식품부의 말산업특구 운영평가서 제주에 이어 전체 2위를 차지해 지역 활성화 인센티브 6억원을 확보했다.

4일 전북도에 따르면 농식품주는 지난 6월 8일부터 지난달 9일까지 말산업특구 운영평가를 실시했다.

이번 평가에서 전북도는 현재 추진하고 있는 사업의 우수성과 발전 효과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전체 2위라는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말산업 특구는 말의 생산·사육·조련·유통·이용 등에 필요한 인프라를 갖춰 말산업을 육성·발전시킬 수 있는 특화지역으로 전라북도는 5개 시·군(익산, 김제, 완주, 진안, 장수)이 연계해 2018년 7월 제4호로 지정됐다.

신원식 전북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이번에 확보된 인센티브 예산을 지역 특색에 맞게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세부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라며 “말산업이 전북지역 내 새로운 성장 동력원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김용기자·km4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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