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유망주 남원중학교 3학년 안해천이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개인전 우승을 차지했다. 

10일 전북체육회는 지난 9일부터 이날까지 경남 고성에서 열린 제50회 전국소년체육대회 골프부 경기에서 안해천이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안해천은 이 대회에서 133타를 기록해 2위인 충남 선수를 3타차로 누르고 승리했다.

안 군은 뛰어난 실력으로 한국 골프 유망주로 떠오르고 있으며, 현재 국가대표 상비군이다.

또한 도 체육회가 집중 육성·관리하고 있는 월드스타 육성 사업 대상자로 안 군에게 영상분석과 심리지원, 체력단련 프로그램 등 밀착지원을 펼치고 있으며 훈련용품과 전지훈련 등도 적극 지원하고 있다.

남원중 안해천·김태규와 만경중 박소중이 짝을 이뤄 출전한 단체전에서는 아쉽게 은메달을 차지했다.

단체팀은 불과 1타차로 금메달을 경남에게 내줘야 했다./박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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