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는 오는 27일까지 내년 상반기 준공 예정인 전라북도·전주시 보훈공원의 명칭을 공모한다고 16일 밝혔다.
선정기준은 △보훈공원 조성 취지에 맞는 적합성 △시민이 쉽게 기억하고 다가갈 수 있는 친밀성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참신성 등이다.
명칭은 전라북도·전주시 보훈공원 추진위원회와 전주시 명칭제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오는 10월중 명칭이 결정된다.
시는 최우수상 1명, 우수상 1명, 장려상 1명을 선정해 각각 30 원, 20만원, 10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할 방침이다.
응모는 지역, 성별, 연령에 상관없이 누구나 가능하며, 응모명칭은 1인 1점으로 제한된다.
시 관계자는 “보훈이 가지는 기존의 이미지를 벗어나 친숙하고 신선한 명칭으로 선정할 것”이라며 “누구나 보훈공원을 방문해 시민의 휴식처가 될 수 있도록 조성에도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희망자는 전주시 홈페이지(www.jeonju.go.kr)에서 내려 받은 공모제안서 등을 작성해 이메일(stang1002@korea.kr)로 제출하거나 전주시 생활복지과(완산구 노송광장로 29, 2층)로 우편 제출하면 된다.
김장천기자·kjch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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