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혁신금융 지역으로 도약하기 위해 금융 빅데이터 분야 창업자들을 지원한다.

전북도는 8월 25일까지 ‘금융 빅데이터 스타트업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북도가 디지털 경제를 선도할 혁신금융 스타트업 육성과 유치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했으며, 도내 금융 빅데이터 관련 분야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사업화 자금(시제품 제작, 마케팅 등) 최대 5천만 원 ▲역량강화 교육 및 전문기관 멘토링 등을 지원한다.

신청 및 지원자격은 (금융)빅데이터 분야 예비창업자 또는 7년 이내 초기 창업자로, 공고일 기준 도내 거주 또는 사업장을 두거나 선정 후 전북으로 본사 이전이 가능한 기업이 대상이다.

김용만 전북도 일자리경제본부장은 “데이터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 원료로, 특히 금융 빅데이터는 타 데이터보다 정확성과 예측성이 높고 다양한 분야와 결합해 혁신적 서비스로 확장이 가능하다”라면서 “이를 활용한 디지털 경제 창업인프라 조성으로 지역기업이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하고, 전북이 혁신금융 도시로 우뚝 설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김용기자·km4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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