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전북지역에서 차량화재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17일 전주 덕진소방서에 따르면 관할 지역에서 이달에만 3차례에 걸쳐 차량 화재가 잇따라 발생했다.

지난 10일 전주시 인후동 안골사거리 인근에서 주행중이던 승용차 엔진룸에서 불이 났다.

9일에는 전주시 도덕동의 마을버스에서 불이 났고 앞서 6일에도 전주시 진북동 버스정류장에 정차중이던 시내버스에서 불이 나 승객들과 버스기사가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지기도 했다.

전주 덕진소방서는 차량 화재 예방 안전수칙으로 ▲차내 흡연 피하기 ▲폭발위험이 있는 라이터나 배터리, 스프레이 등 차내 보관하지 않기 ▲차량용 소화기 비치, 사용법 숙지하기 ▲주행 중 차량온도계 지침이 올라가거나 보닛 안쪽에서 수증기 발생 혹은 차량에서 달콤한 냄새 발생할 경우 즉시 비상등을 켜고 갓기에 세워 시동 끄고 차량 점검 하기 ▲화재가 발생하면 엔진을 끄고 진압하되, 진압에 실패하면 대피한 뒤 신고하기 등을 당부했다./하미수기자·misu77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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