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해수욕장 폐장 후에도 피서지를 찾는 관광객들의 안전사고와 코로나 감염예방에 적극 나선다.

도는 해수욕장 폐장 후 안전사고와 코로나 감염예방을 위해 안전·방역관리 요원 40여 명을 편성해 오는 31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폐장 후에도 계속된 무더위로 해수욕장을 찾는 피서객들이 꾸준히 이어질 것으로 전망돼 안전과 방역관리를 위해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방역·안전관리 요원은 해수욕장 안전사고 발생 우려 지역을 감시하고 마스크 착용, 개인 간 거리두기 유지 등 방역지침 준수 계도, 사고 발생 시 해경 및 소방서와 협력해 신속한 대응을 할 예정이다.

또한 해수욕장 내 다수가 볼 수 있는 곳에 생활 속 거리두기 홍보 플래카드, 안내판 등을 설치하고 안내방송을 통해 해수욕장 방문객에 생활 속 거리두기에 대한 경각심을 줄 계획이다.

아울러 해수욕장이 폐장됨에 따라 사전에 이용자제를 유도하겠다는 방침이다.

윤동욱 도 새만금해양수산국장은 "관계 기관 및 단체와 긴밀히 협력해 해수욕장 내 안전사고·코로나19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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