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원회 제2기 정책자문위원회가 오는 21일 출범해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2기 정책자문위원은 지방자치분권·지방행정체제 관련 전문가 150명으로 구성됐다. 임기는 21일부터 2년이며 연임 가능하다. 2기 정책자문위원장은 권경득 선문대 행정·공기업과 교수가 맡았다.

정책위원들은 연 1회 정기회의와 임시회의에 참여해 자치분권 관련 정책자문과 발전방안 등은 제안할 수 있다.

자치분권위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위촉식을 생략하고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권 위원장에게 대표로 위촉장을 수여했다.

김순은 자치분권위원장은 "정책자문위원들이 제시하는 의견을 경청해 주민 눈높이에 맞는 정책과 제도개선 방안을 마련하겠다"면서 "자치분권 2.0시대에 국민과 소통하고 의견을 수렴하여 포용적인 자치분권을 만들어나가는 데 역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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