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전북본부는 오는 9월 21일 추석을 앞두고 운전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100억원 이내의 추석 특별자금을 운용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도내 금융기관 영업점이 이달 23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전라북도 소재 중소기업에 대해 취급한 업체당 10억원 이내의 운전자금 대출이다.
한국은행 전북본부는 금융기관 대출금액의 일부(최대 50%)를 연 0.25%의 저리로 금융기관에 공급함으로써 해당 중소기업이 대출금리 경감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한은 전북본부 관계자는 “이번 특별자금 운용으로 추석을 맞아 자금수요가 늘어나는 전북지역 소재 중소기업들의 자금난 완화 및 금융비용 절감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윤홍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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