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 전략사업인 농생명 산업에 DNA(Data·Network·AI) 기술을 접목해 지역 내 소프트웨어 융합 생태계를 조성하는 ‘SW융합클러스터 2.0’ 사업이 순항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도에 따르면 전북도는 앞서 전북 SW융합클러스터 1.0 사업을 통해 농생명 분야에 SW를 적용, 기술개발과 기술 상용화 지원 등 농생명 SW융합산업 생태계 기반 마련해왔다.

이후 도는 1단계 사업을 통한 성과를 기반으로 지난해부터는 SW융합클러스터 2.0 사업추진 중이다.

2단계 사업인 SW융합클러스터 2.0는 ’빅데이터기반 스마트팜 SW융합서비스 플랫폼 구축‘을 통해, 데이터기반의 스마트팜 비즈니스 서비스 추진을 목표로 2024년까지 5년간 총 140억원이 투입된다.

이를 위해 ▲플랫폼 구축 ▲SW융합 사업화 지원 ▲네트워크 활성화 ▲인력양성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전병순 전북도 혁신성장산업국장은 “전북이 잘하는 농생명 분야에 SW를 활용하면, 데이터를 활용한 비즈니스 환경 조성은 물론이고, 신시장 창출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김용기자·km4966@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