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왼쪽부터 전민재, 이도연, 이근우, 백영복 선수

전북 장애인선수단 4명이 2020 도쿄 패럴림픽(장애인 올림픽)에 출전한다.

도쿄 패럴림픽은 오는 8월 24일부터 9월 5일까지 13일간 일본에서 열린다.

전북 장애인선수단은 △육상 전민재(45·전라북도장애인육상연맹) △사이클 이도연(50·전라북도장애인사이클연맹) △탁구 이근우(53·장수군장애인체육회 탁구단)·백영복(45·장수군장애인체육회 탁구단) 등이다. 

육상 전민재는 전국 장애인체육대회 15년 연속 3관왕을 차지한 실력자다. 

사이클 이도연도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패럴림픽에서 개인도로독주 2위를 기록했다. 

탁구 이근우와 백영복은 2019년 코스타브라바 오픈 국제장애인탁구대회에서 각각 단식 1위와 3위에 이름을 올렸다. 

노경일 전북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패럴림픽은 또 다른 올림픽이라 불릴 정도로 감동과 재미, 뛰어난 경기력을 갖고 있다"며 "전북 선수단에게 많은 응원과 격려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선수단은 이번 대회 14개 종목에 158명(선수 86·임원 72명)이 출전해 금4, 은9, 동21개를 획득해 20위권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박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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